씨티銀, YWCA와 다문화 청소년 위한 '다래교실' 협약
씨티銀, YWCA와 다문화 청소년 위한 '다래교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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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27일 오전 명동소재 YWCA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27일 오전 명동소재 YWCA에서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미화 2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한 씨티은행이 한국YWCA와 함께 올 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주로 서울 외지역에 거주하는 이주결혼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 및 일반 저소득층 청소년 등 저소득층 다문화 청소년이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1년 동안 학생 5명당 1명의 교사가 배치돼 주 2회 독서지도 등을 통한 기초 한국어 교육 및 학습지도와 사회과목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견학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180명의 청소년(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 및 고등학생)과 40여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임연빈 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은 "이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소중한 인재로 커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난 해부터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와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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