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스마트폰용 앱 속속 출시
카드사들, 스마트폰용 앱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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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카드사들이 다양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시장에서 카드사들이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회원이 롯데카드로 결제한 가맹점을 직접 평가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가맹점 정보를 다른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앱 '스마트 컨슈머'를 곧 선보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스마트 컨슈머는 기존의 단순한 맛 집 평가를 넘어서 실제 이용고객들의 생생한 가맹점 평가와 사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KB국민카드 앱'을 선보였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KB국민카드 혜택가맹점 앱'까지 이용이 가능한 SSO(Single Sign On)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라이프스타일별 맞춤 카드 추천과 나의 카드 할인한도 조회도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스마트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용 앱인 '스마트신한'과 모바일 홈페이지(m.shinhancard.com)를 업그레이드 했다,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신한은 기존 37개였던 개인 메뉴를 104개로 확대하고 법인 메뉴도 신설해 인터넷 홈페이지 서비스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거래에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신한금융그룹 앱 공인인증서 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카드사들의 다양한 스마트폰용 앱에 대한 회원들의 호응도 긍정적이다.

하나SK카드가 작년 선보인 'Touch 스탬프'는 대형마트, 식당, 커피전문점 등 정해진 가맹점에서 일정금액을 결제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쿠폰이 작동 적립되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쿠폰 서비스로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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