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동월대비 8.7% 증가
2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동월대비 8.7%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22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취합한 2012년 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2월 전체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만1500건, 수도권 8만5500건(서울 4만2500건), 지방 4만5900건으로 각각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전국 8.7%, 수도권 8.2%(서울 5.3%), 지방 9.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용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은 “다만 비교대상 기간인 지난해 2월 중 설 연휴(2011년 2월2일~6일)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월세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6만7600건, 수도권 4만2200건, 지방 2만54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전국 3.3%, 수도권 2.7%, 지방 4.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1만75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7% 하락했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8만8000건(67%), 월세 4만3400건(33%)이며 아파트는 전세 5만1900건(77%), 월세 1만5700건(23%)으로 각각 조사됐다.

▲ 월별 전월세 거래량 추이 (자료: 국토해양부)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지역 내 강남3구(전년동월대비 –5.6%), 양천(-7.3%) 등 주요 학군지역 거래량은 전월에 이어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