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지난해 서울의 가계부채는 204조원에 달했으며, 4분기 기준으로 10가구 중 6가구는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서울의 가계부채 규모는 204조 52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8%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60.9%가 은행대출 등 부채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 발생 원인을 보면 주택관련 자금이 51.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사업자금, 생활자금, 자녀교육비, 재테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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