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홍콩현지법인 1억달러 추가증자
KDB대우證, 홍콩현지법인 1억달러 추가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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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KDB대우증권은 9일 이사회 결의로 홍콩현지법인에 대해 1억달러(USD)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본확충 결정으로 홍콩현지법인의 자기자본은 3.3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하게 됐다. 홍콩현지법인은 이번 증자 대금을 활용해 외화 운용 자산을 확대하고 향후 홍콩물 브로커리지 비즈니스와 홍콩 자본시장을 활용한 현지 영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콩증권거래소의 회원사 가입을 완료했고 홍콩 현지 IB영업과 PE업무를 위한 라이선스도 추가로 취득했다.

임덕균 KDB대우증권 미래전략팀장은 "올해 초부터 홍콩현지법인은 글로벌 트레이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홍콩현지법인의 고유자산은 물론, 본사 외화 자산을 통합 운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용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홍콩현지법인은 전년대비 255% 급증한 15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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