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소아암·위탁가정 아동 돕는다
홈플러스, 소아암·위탁가정 아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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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홈플러스,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 운동 출범' 기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도원(왼쪽부터) 홈플러스 부사장, 조한규 홈플러스 전무, 조민선 보건복지부 중앙가정위탁센터 소장, 이효율 풀무원 사장,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이창환 동서식품 대표, 안희만 홈플러스 부사장, 김영기 홈플러스e파란재단 사무국장

[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홈플러스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수술과 위탁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해 협력사들과 힘을 모은다.

홈플러스는 29일 CJ, 남양유업, 풀무원, LG생활건강 등 200여개 협력회사와 함께 기금 30억원을 조성해 100명의 백혈병 어린이를 치료하고 1천명의 위탁가정 어린이를 돕는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전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업체가 선정한 캠페인 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1% 한도 내에서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부하고 홈플러스는 협력사가 기부한 만큼의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수많은 고객과 협력회사, 단체들이 동참해 실질적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의 풀뿌리 연합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개인에게는 작은 관심과 나눔이지만 이것이 모이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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