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핵심전략 설명회 개최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수출입은행이 올해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적극 나선다. 금융협력체제 구축과 금융자문·주선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지통화 금융지원과 단독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을 확대키로 했다.
28일 수은은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을 초청해 '2012년 수은 핵심전략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수은의 주요 부서장들이 3대 기본방향과 7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플랜트·녹색성장·선박·자원개발·해외투자·무역금융 등 주요 여신부문별 세부 금융지원 계획과 방향을 설명했다.
3대 기본방향은 △전략부문 집중 △민간금융 선도 △금융협력체계 구축이다. 7대 핵심전략은 △대규모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 및 금융자문·주선강화 △현지통화 금융지원 확대 △단독PF 금융지원 추진 △수출금융-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연계지원 확대 △팩토링, 포페이팅 확대 △글로벌 패스(PaSS) 프로그램(상생발전 프로그램) 정착 △한국형 히든챔피언 지속 육성 등이다.
남기섭 수은 부행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은 금융지원의 핵심방향을 설명해 고객기업의 이해와 예측가능성을 높이려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통합 설명회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우리 기업들이 대외거래시 수은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요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단체 등 총 220개 기업 4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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