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SK그룹 전체 계열사에 모든 간접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MRO 코리아'가 이르면 다음달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된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MRO 코리아의 사회적 기업 전환을 위해 합작 파트너인 미국 기업의 지분 49%를 모두 사들인데 이어 소외계층 인력 10명까지 채용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사회적 기업 전환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유지.보수와 운영 활동을 위해 투입되는 자재를 공급하는 MRO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거스르는 사례로 지적돼 논란이 일었다.
SK그룹은 전체 계열사가 MRO 코리아를 지원해 양질의 상품을 공급받는 형태로 규모를 키우고, 1차와 2차 협력업체로 사회적 기업을 확대해 나가는 방식으로 대-중소 기업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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