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토지정보행정서비스'에 109억 투자
충북도, '토지정보행정서비스'에 10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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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충청북도가 '전국 최고의 토지정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토지행정분야에 109억원을 투자한다.

충청북도는 고품질의 토지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공정한 공시지가 공시 및 부동산시장 관리 △지적시스템 선진화 실현 △토지정보서비스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 구축 등 '3대 성과목표'를 선정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3대 성과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24억원, 지적도의 디지털화로 전환하는 지적 재조사사업에 2억원, 다양한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에 83억원 등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09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도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중개업자 및 매물광고 실명제 시행 △모범 부동산중개업소 및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운영 △불법 중개행위 지도·단속 등을 통한 건전한 부동산 중개업 운영 등 다양한 도민편익 시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내달부터 전 국토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이 2030년까지 추진되며 토지 공동소유로 인해 소유권행사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소유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오는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오는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재갑 균형건설국장 주관으로 도와 시·군·구 관계공무원 및 지적공사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토지정보업무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원구 충청북두 토지행정팀장은 "올해도 △시·군간 지가불균형 해소 △불법 부동산중개행위 근절대책 추진 △토지 경계측량 주민 참여제 시행 △고객과 현장 중심의 인터넷 지적측량(민원) 신청제도 시행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전국 최고의 토지정보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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