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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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6.02P(0.36%) 오른 1만2984.6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80P(0.43%) 상승한 1363.46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도 23.81P 0.81% 뛴 2956.98로 각각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만3000선에 다시금 접근하기도 했다.

지난밤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미국의 지난해 12월 주택가격지수가 지난달보다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1%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치다.

또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1000건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35만4000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수당 청구건수 4주 이동평균은 근 4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유럽의 상황은 다소 좋지 못했다. Credit Agricole, RBS, Dexia 등 유럽 주요 은행의 실적 발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다. 이들 은행은 순이익(Net income) 기준으로 컨센서스 대비 RBS -68.7%, Credit Agricole -71.7%, Dexia -13.6%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더불어 IMF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규모를 최대 300억 유로로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IMF 관계자는 라가르드 총재가 그리스 지원 규모를 2010년 1차 구제금융 당시와 동일한 최대 300억 유로로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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