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뉴욕증시,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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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지난밤 뉴욕증시가 대체로 혼조세를 이어가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23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7.02P(0.21%) 내린 1만2938.6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55P(0.33%) 밀린 1357.66을, 나스닥지수도 15.40P(0.52%) 내린 2933.17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과 유로존 국가들의 제조업 지표 부진 및 주가 레벨 부담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2단계 강등했다.

이는 피치가 EU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을 승인했으나 단기적으로는 디폴트 가능성이 매우 높고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을 '강요에 따른 국채 교환'으로 봤다는 분석이다. 국채교환이 이뤄질 경우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추가 강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국채교환이 진행될 경우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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