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2021가구 감소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23일 발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786가구로 전월(6만9807가구) 대비 2021가구 감소,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줄었다.
수도권은 인천(△110가구)에서는 감소했으나 서울(+29가구)과 경기(+1161가구)에서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월(2만7881가구) 대비 1080가구 늘어난 2만8961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694가구: 광주 216가구, 강원 177가구, 대구 131가구, 경남 93가구, 충남 53가구, 전북 24가구)에도 불구하고, 전세수요의 매매수요 전환에 따른 주택거래 증가,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월(4만1926가구) 대비 3101가구 감소한 3만8825가구로 나타났다.
85㎡ 초과 중대형은 4만46가구(수도권 1만9785가구, 지방 2만261가구)로 전월(4만286가구) 대비 240가구(수도권 1107가구, 지방 △1347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도 2만7740가구(수도권 9176가구, 지방 1만8564가구)로 전월(2만9521가구) 대비 1781가구 감소(수도권 △27가구, 지방 △1754가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881가구) 대비 858가구(수도권 +354가구, 지방 +504가구) 증가한 총 3만1739가구(수도권 1만326가구, 지방 2만1413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46.8%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