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컬링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KB금융, 컬링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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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KB금융은 은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컬링경기연맹과 후원식을 갖고 2015년까지 컬링 국가대표팀 및 국가대표 선발전인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어윤대 KB금융 회장, 김병래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과 여자 컬링국가 대표팀이 참석했으며, 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컬링'은 얼음 위의 체스로 불릴 만큼 심리적인 요소가 강한 두뇌 스포츠로 해외에서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낯선 경기 방식과 경기장 부족 등으로 비인기 종목에 머물러 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의 후원이 열악한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 컬링의 발전과 저변확대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래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게 되어 국가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 "2014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2008년부터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왔으며,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피겨유망주 곽민정, 김해진 선수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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