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현대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해 미국에서 특허권 침해로 피소됐다.
18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업체 파이스 사와 아벨 재단은 현대기아차가 3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 16일 볼티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파이스 사는 1990년대 자체 개발한 자동차 동력 전달 기술이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에 적용됐다며 자사의 특허권을 주장해왔다.
앞서, 파이스 사는 일본 도요타와도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과 관련해 8년 동안 소송을 벌이다가 2010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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