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우리금융이 자산 건전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450원(3.78%)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BC카드매각이익에서 배당 등의 추가이익이 244억원 발생했다"며 "NIM하락폭이 크지 않게 나타나 작년 4분기 순이익도 3757억원으로 당초 추정치 3577억원을 5%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타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판관비와 충당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1분기 하이닉스 매각이익 2천3백억원 등 순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4%증가한 2조3천억원이 예상된다"며 "성동조선과 고려개발 관련 5천억원의 충당금이 소멸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순이익이 73%증가한 650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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