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KRAS 돌연변이 검사', 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
파나진 'KRAS 돌연변이 검사', 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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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유전자 진단칩 업체 파나진의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용 제품 중 'KRAS 돌연변이 검사'가 8일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았다.

파나진은 이날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피엔에이(PNA)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을 이용한 KRAS 돌연변이 검사'에 대해 평가한 결과 최종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야생형(wild type) 유전자에 상보적인 펩티드 핵산(PNA) 프로브를 첨가함으로써 KRAS 야생형 유전자의 증폭을 억제하고 KRAS돌연변이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증폭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DNA 염기서열 하나의 차이도 정확히 구별할 뿐만 아니라 1%의 소량 돌연변이도 검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KRAS돌연변이는 췌장암, 대장암, 폐암, 담도암, 갑상선암을 포함한 인체의 여러 암종에서 흔히 발견되는 돌연변이로, 파나진은 해당 기술을 통해 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 보유 여부를 검사하는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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