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국내 1위 금융브랜드 선정
신한지주, 국내 1위 금융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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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영국의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금융브랜드'에서 한국 1위, 세계 57위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500대 금융브랜드는 뱅커지와 영국 브랜드평가전문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사가 공동 선정하는 것으로, 전 세계 1000여 개 금융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뒤 1위부터 500위까지 순위를 매겨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월 발표해왔다.

선정 방법은 금융회사의 전년도 재무 실적을 기준으로 미래 실적을 추정하고, 해당 기업의 고객서비스, 명성 및 고객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최종 브랜드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한은행이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해부터 금융그룹 단위 평가로 전환됐고, 지난해 세계 125위에서 올해 68단계 상승해 57위에 선정됐다"며 "'신한'이라는 그룹 브랜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순위에서 KB금융지주는 국내 2위, 세계 76위를 차지했고, 하나금융지주는 세계 109위, 기업은행 142위, 외환은행 176위, 우리금융지주 389위 순이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각각 289위와 376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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