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 감소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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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전월대비 4~8%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취합한 2011년 1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 주택유형별 2011년12월 전월세 거래량(자료: 국토부)

국토부에 따르면 12월 전체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01만8000건, 수도권 65만5000건, 지방 36만300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월대비로는 전국 4.7%, 수도권 8.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방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측은 대전·울산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한 것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51만2000건, 수도권 32만5000건, 지방 21만7000건으로 전월대비 전국 2.6%, 지방 7.2% 각각 증가했으나, 수도권은 소폭 감소(0.3%)했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68만3000건(67%), 월세 33만5000건(33%)이며, 아파트는 전세 40만2000건(74%), 월세 14만건(26%)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2011년 전월세 연간 총 거래량은 전국 1321만2000건, 수도권 881만80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1년 월별 전월세 거래량 추이(자료: 국토부)

월별로는 봄 이사철인 3월에 전국 141만6000건(수도권 95만5000건)으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하반기에는 8월(115만5000건), 10월(113만2000건)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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