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인터넷서비스 개선
국토부,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인터넷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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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토해양부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민원서비스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불편사항 등을 보완키 위해 기능개선사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26일부터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적측량기준점성과등본 인터넷 발급시 검색기능 강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시 지역·지구 지정일자 병행표기 △공인중개사 자격증 인터넷 재교부 처리절차 간소화 등이 이번 개선된 서비스의 주요내용이다.

먼저 지적측량기준점성과등본 인터넷 서비스는 민원인이 발급을 원하는 기준점의 정확한 명칭과 번호를 알고 있어야만 이용이 가능해 그간 이용실적이 토지관련 타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에 도곽·지번·위치·도로명주소 등 다양한 조회방법을 제공해 관공서 직접 방문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으로 지적측량기준점성과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현재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법률에서 지정한 지역·지구, 구역만을 표시하고 지정일자 등은 표시되지 않아 각종 인·허가를 받아야하는 민원인들은 관련부서에 지정일자를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시 지역·지구에 지정일자 병행표기 서비스를 제공해 별도 확인 없이 인·허가에 따른 민원상담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관리부서와 민원부처가 달라 자격증 재교부에 있어 지연 처리되는 것을 막고자 온라인으로 연계해 재교부 처리절차를 간소화 시켰다.

고영진 국토해양부 국가공간정보센터 팀장은 "이번 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온라인 민원서비스 이용률을 증가시켜 국민 불편해소는 물론, 행정업무의 생산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추후 발생되는 불편사항도 적극 개선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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