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8일째 상승…리터당 2천원 육박
휘발유값 18일째 상승…리터당 2천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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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이란핵 문제로 중동산 원유의 운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18일째 상승했다. 리터당 2천원을 위협하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현재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 972원 81전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일 이후 18일째 상승한 것으로 연중 최고치다.

특히, 연중 최저치인 지난 2일 1천 933원 15전보다 21일 만에 무려 39원 66전, 2.05%나 올랐다.

차량용 경유 판매가격도 리터당 1천820원 23전으로 18일째 상승행진이다.

주유소의 고급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14전 떨어진 리터당 2천 204원 10전을 기록했다.

이처럼 기름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이란 제재가 확산돼 중동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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