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기아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승용차 14만 5천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고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21일(우리시각)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5년에서 2008년 사이 생산된 '옵티마' 모델과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상산된 '론도' 모델 등 모두 14만 5천대다.
이들 차량은 사용 기간 경과에 따라 운전석 에어백의 클록스프링 부품 손상이 발생해 에어백 작동에 필요한 전기회로에 전기 저항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설명했다.
기아차는 리콜 내용을 차량 소유주에게 공지하고 무료로 부품을 교체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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