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주요지표 '순풍'에 상승마감
뉴욕 증시, 주요지표 '순풍'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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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 기자]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03포인트(0.36%) 상승한 1만2623.9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46포인트(0.49%) 오른 1314.5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8.62포인트(0.67%) 상승해 2788.33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은 미국 고용지표 호전과 유로존 국가들의 잇따른 국채 발행 성공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자 수는 전주대비 5만명 감소한 35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44개월만의 최저치로 고용시장의 개선 기대를 불렀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가 1.96% 오른 3328.94를 기록했고 스페인 증시도 1.57% 뛰었다.

헝가리(3.05%), 오스트리아(2.10%) 증시 역시 크게 올랐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국제 신용평가사 S&P에 의해 신용등급이 하향된 뒤 열린 첫 중장기 국채 입찰을 성공리에 마쳤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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