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12 두산 경영대상' 시상
두산, '2012 두산 경영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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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두산은 19일 '2012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경영대상에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 Water BG가 경영혁신상을, 두산동아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산 경영대상은 각 계열사 또는 BG(Business Group)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에 주는 상이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는 지난해 4월 한 달 간 2104대를 수주해 월간 수주 세계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세계 공작기계 시장에서 현재도 월간 수주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공작기계BG는 지난해 한국 시장점유율 1위와 유럽 시장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경영혁신상을 받은 두산중공업 Water BG는 지난해 다단효용(MED) 방식으로는 하루 생산량이 단일용량 기준 세계 최대인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사우디에서 수주함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단증발, 역삼투압, 다단효용 등 3대 해수담수화의 기술과 실적을 모두 갖추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 CE NAO(Construction Equipment North America Oceania)는 지난해 판매증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134% 성장시켰고, 시장점유율 1위 수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했다.

특별상을 받은 두산동아는 2009년 흑자전환 이후 3년 연속 성장을 지속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두산 계열사들에게는 과거 쌀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말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통'이 수여됐다.

두산은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올려 산(山)같이 커져라'는 취지에서 사명을 두산으로 지은 고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기려 황금말통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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