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11일 사내 종합교육 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가 2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윤영달 회장과 과장급 이상 전 임직원은 경기 양주 송추아트밸리 강연장에서 AQ모닝아카데미를 개최, 김성기 성균관대 교수의 '주역, 점과 철학 사이'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윤영달 회장은 "AQ모닝아카데미가 200회를 이어오면서 임직원간 이해와 협력이 크게 향상됐고 고객을 향한 문화적 소양도 크게 발전했다"면서 "감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예술적 감성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AQ아카데미는 윤 회장이 지난 2004년 12월 해태제과 인수에 앞서 양사의 임직원을 '한 가족으로 묶기 위해' 고안해 낸 프로그램이다.
명사의 강연을 듣고 느낀 점을 회사 발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 지에 대한 구상을 18자 이내의 한 문장으로 요약해 토론을 벌이는 방식은 임직원간 소통의 기회를 넓혀준다고 크라운-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AQ(Artistic Quotient : 예술가적 지수)' 개념을 마케팅 등 경영에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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