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PR 매도에 하락 마감
코스피, 外人·PR 매도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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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세에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65P(0.9%) 내린 1826.49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지속되고 기관도 매수세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08억원, 622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9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부문에서 565억원 매수 우위였으나 차익거래 부문이 31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60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과 전기가스업만 상승했다. 특히 의약품은 2%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약세로 출발했던 한국전력과 SK이노베이션이 1%넘게 올랐으며, S-Oil과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도 1%미만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보다 2%넘게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317곳, 하락 종목은 518곳이며 65곳의 변동은 없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전거래일보다 1.34P(0.26%) 오른 520.28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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