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12.3만대 판매…매출 3조 목표"
쌍용차 "올해 12.3만대 판매…매출 3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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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쌍용자동차는 올해 12만3000대 판매와 3조원 매출 달성 등 경영목표를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첫 해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 확대방안 추진 △재무성과 개선 등 경영 내실화 추진 △마힌드라와의 가시적인 시너지 창출 △내부 핵심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총 11만300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내수 3만8651대, 수출 7만4350대다.

쌍용차는 시장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영업ㆍ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판매 회복세를 이끌어 나갈 첨병인 코란도 스포츠의 출시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서 인도 CKD 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은 물론 향후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거대 신흥시장에서의 CKD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제품개발 및 R&D, 구매,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활동도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상호 협업해 나감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유일 사장은 "품질 및 대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비 가격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판매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며 "부품협력사와의 협력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수급 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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