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증권업계 화두를 '3H'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3H란 헤지펀드(Hedge Fund), 거액자산(HNW), 홍콩(Hong Kong)의 첫 머리글자다.
28일 손미지 신한투자 연구원은 "12월 운용을 개시한 한국형 헤지펀드 및 관련 사업의 성장 추이가 내년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단, 당분간 투자금은 운용사들의 고유 자본 및 증권사 PBS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 초창기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로 전환하는 주요 증권사들 전략이 지속되 거액자산 고객 확보 경쟁도 나타날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삼성, 대우, 미래에셋 등의 홍콩 현지 법인 영업 및 실적 역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