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가 답] “따뜻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차별화가 답] “따뜻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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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기업상생 경영 확대

[서울파이낸스 은행팀]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 이른바 ‘따뜻한 금융’ 신한금융지주의 캐치프라이즈이자 신한은행의 경영이념이다.

신한은행이 표방하는 따뜻한 금융은 금융회사 본연의 업무를 통해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고 고객들과 따뜻한 유대감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이와 관련 서진원 신한은행장도 임직들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DJSI Korea) 국내 은행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신한은 지난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상생경영 실천 및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서민 상생을 목표로 △장기거래고객 회생지원 △상생경영 프로그램 △금리감면 및 저소득층 금융지원 △해외펀드 손실고객 대상 대안상품 출시(자산운용과 공동추진) 등을 추진과제로 설정해 진행중이다.

우선 장기거래고객 회생지원은 신한은행의 장기 여신거래 고객 중심으로 재무상태 악화 등 일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금리 및 한도를 지원하는 것.

기존 여신거래 개인고객 중 실직 등으로 해당 여신 연기가 불가능한 경우 본부특별심사를 통해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줘 회생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 7월까지 개인고객 회생지원 실적은 332건으로 41억 원 규모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지원 확대를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신용등급이 B+ 이상으로 일시적 유동성은 부족하지만 회생이 가능한 사업자에게 회생기회를 준다.

특허 등 독점적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일시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금리인상 요인이 발생한 기업 등이 해당된다. 이 경우 신용등급 하락 전 기존 금리로 유예하거나 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

기업성공프로그램(CSP)를 통한 상생경영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자금융통이 어려운 기업고객에게 상환유예, 금리우대, 신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중소기업과 동반 상생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인사업자는 현재 총여신 1조9700억원 규모로 303개사 CSP기업이 관리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CSP 대상기업을 확대하고 기준 프로그램에 출자전환을 새로 포함시켜 해당 기업에 가장 적합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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