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우리나라 상근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OECD 회원국 평균의 7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25일 펴낸 '2011 고용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상근직 근로자의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평균 임금은 3만 3천여 달러로, OECD 회원국 평균의 7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 28개 국가 중 19위에 해당한다.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이었다. 우리나라보다 임금이 낮은 곳은 그리스, 포르투갈, 체코 등 대부분 남유럽과 동유럽 국가들이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선진국과의 임금 격차가 크지만, 연평균 임금 증가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그 격차를 줄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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