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R&D모멘텀으로 약가인하 커버가능"
"동아제약, R&D모멘텀으로 약가인하 커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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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약가 인하로 동아제약의 내년도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전문약에 해당하는 주요 품목들의 약가인하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약 850억원 규모의 매출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에 따라 내년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동아제약의 실적 감소는 자명하지만 R&D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며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의 미국 3상이 완료돼 내년도 상반기 美 FDA 품목허가신청이 예상되며, 일본으로도 라이센스 아웃에 성공해 향후 일본시장 발매시 누적 이익규모가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DA-8218(슈퍼항생제)'의 美 임상3상 결과 중 하나가 트라이어사를 통해 발표된 것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유럽으로의 판권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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