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환율 수혜주, '급락'
[김정일 사망] 환율 수혜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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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장 사망소식에 시장의 '환율 공식'도 시장에서 깨졌다. 사망 소식 후 원달러환율이 급등했지만 시장에서 환율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마저 급락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2시 50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2450원(10.72%) 급락한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도화학, 태평양물산이 10%, 카프로, 이수화학, 대덕전자 등이 8~9% 동반하락세다.

이날 오후 원달러 환율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20원 오른 11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 직후 1200원 부근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1170원대 중반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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