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지난 10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10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8조 957억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4.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 수주 누계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많은 81조 6천462억원을 기록했다.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 영덕~오산간 도로, 울산 신항 북방파제 등 공공 부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올해 건설수주 증가세는 지난해 10월 건설경기가 워낙 부진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건설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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