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복 "생보사들, 글로벌 경쟁력 확충해야"
김규복 "생보사들, 글로벌 경쟁력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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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사진)은 9일 서울 중구 소재 생보협회 강당에서 제32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생명보험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금융불안 가중과 급속한 고령화의 진전으로 은퇴시장 선점을 위한 금융권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생보업계는 역량 강화와 고객만족 실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신뢰도를 제고하고 신흥시장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 임직원에게 "날마다 새롭고 유연하게 변화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지속적인 혁신과 금융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 시장을 읽어낼 수 있는 직관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951년 경남 김해생으로 재무부 자금시장과장,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재경부 경제협력국장, 기획관리실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생보협회장 임기는 2014년 12월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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