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내달 5일부터 본청약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내달 5일부터 본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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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반값 아파트'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 본청약이 드디어 개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위례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294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내달 5일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오는 30일 일간신문 및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후 내달 5~16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LH는 당초 지난 6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할 계획이었으나,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의 군시설 보상에 관한 이견조정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분양 물량은 2개 블록 2949가구이며, 지난해 3월 사전예약을 통해 선정된 1898가구를 제외한 1051가구에 대해 신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또한, 사전예약자도 이번 입주자 모집기간동안 본청약을 해야 최종 당첨자로 확정될 수 있다. 본청약 기간에 사전예약 당첨자가 본청약을 하지 않으면 잔여 물량은 일반 분양으로 넘어가게 된다. 본청약 당첨자는 내년 1월 9일에 발표되며, 2013년 말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격은 3.3㎡당 최소 1083만원에서 최대 1280만원으로, 지난해 3월 사전예약 당시 추정분양가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됐다"며,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의 70% 미만이기 때문에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 가능일로부터 10년간 전매를 제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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