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창립 17주년' 기념식 개최
포스코건설, '창립 17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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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창립17주년(12월 1일)을 맞아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0년 '글로벌 톱10'으로 도약"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포스코건설은 창립17주년(12월 1일)을 맞아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 임직원들의 난타 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인천·포항·광양·부산을 비롯한 베트남·칠레 등 해외지사와 현장에서도 인터넷 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수주는 당초 목표치인 14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매출은 3년 연속으로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올해 사상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창립 17주년 만에 국내도급순위 4위를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2020년 글로벌 톱 10위'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신시장 개척·재무건전성 확보·글로벌 수준의 사업역량 강화를 내년도 3대 운영목표로 설정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를 주도하고, 상생경영과 윤리경영을 확산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8억7000만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칠레 앙가모스 발전소 조기 준공, 베트남 하노이시 면적을 기존의 3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광역도시 마스터플랜의 수립 완료, 에콰도르 제1의 EPC 업체인 산토스 CMI사를 인수하는 등의 해외사업 결실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으며, 국내에서는 부산과 대구·울산·충청 등 전국 대도시 곳곳에서 총 8156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전국의 청약열기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창립 기념식에 이어 플랜트, 에너지, 토목, 환경, 건축, 구매, 기술연구소 등 11개 분야별로 지난 한 해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IF(Innovation Festival) 2011'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포스코건설은 내년도 혁신활동을 '성과지향의 디테일 혁신', '글로벌 업무역량 강화의 능동형 혁신', '행복한 일터와 워킹 스마트 환경을 추구하는 감성혁신'의 3대 방향으로 설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능동적인 혁신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성과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린 올해 창립기념포상에서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를 무재해로 조기 준공해 발주처로부터 7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 등 큰 공로를 세운 한종규 에너지사업본부 이사보(앙가모스 현장소장)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이경남 건축사업본부 CS그룹 부장이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에 선정됐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45명과 모범사원 92명에 대한 표창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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