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월 분양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12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1·D16 블록에 지을 '송도 더샵 그린워크' 1401가구를 분양, 송도의 청약불패 신화 재현에 나선다.
송도는 지난 2006년 한 주상복합 청약에서 국내분양 사상 최대인 48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분양 사업장마다 최소 수십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서울의 투자자들까지 대거 몰렸던 인기지역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장기침체 여파, 기업유치 지연 등으로 불패신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롯데그룹이 1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건설하는 계획이 발표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삼성그룹이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생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기로 인천시와 협약을 맺는 등 개발호재가 이어졌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내 의약시장 점유율 1위인 동아제약이 인천경제청과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키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잇따른 기업들 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송도 부동산 시장은 다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다.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과 녹색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도IBD 지역은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신규주택 공급이 적었던 곳이라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85㎡이하) 주택형이 전체 공급물량 중 76%(1068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D1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3~32층 6개동에 전용면적 74~124㎡ 665가구, D16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4~33층 6개 동에 전용 59~101㎡ 736가구로 구성됐다. 송도의 중심인 국제업무단지(IBD)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중소형 단지인데다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서 지역 수요를 비롯해 서울 투자자들의 이목도 끌고 있다.
송도의 중심부라는 입지적 장점에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명문학교와 사교육 시설을 두루 갖춘 탁월한 교육환경은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국제업무단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 교육이 가능한 채드윅 국제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개교 1년 만에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한 채드윅 국제학교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학업 만족도가 우수해 교육열 높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초와 신정중 등 학업우수학교들이 국제업무단지 내에 집중 포진돼 있고, 주변에 사교육 시설이 생겨나는 등 명문학군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인 '헤아림'을 올해의 새상품 전략으로 내세운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그린워크' 내부 인테리어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헤아림' 철학을 실천했다. 침실∙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구석구석 숨은 공간을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헤아림 주방', '헤아림 꼼꼼수납', '헤아림 디테일∙마감재' 등을 선보였다.
단지 내 야외 어린이수영장과 실내어린이놀이터, 사우나(D11블록) 등을 마련해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야외 어린이수영장은 베버리힐스의 대저택에서나 볼 법한 '풀가든'과 비슷한 고품격의 공간을 연출했다.
주차장도 입주민이 운전하기 쉽도록 직선형 진입로를 설계했으며, 주∙출입구는 각 블록 당 2개소를 마련했다. 주차공간은 10cm 더 넓은 광폭 주차구획에 가구당 1.6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로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주차장 조명은 에너지가 절약되는 LED조명을 사용해 관리비까지 고려한 깊은 배려심이 돋보인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견본주택은 오는 12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외국의 유명 도서관 컨셉의 고급스러운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키즈카페도 마련해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 아이를 맡기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문의: 1577-05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