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한화건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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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2012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주차장 그래픽 디자인 '에코메신저(Eco Messenger)'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한화건설이 독일의 '201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차장 그래픽 디자인 '에코메신저(Eco Messenger)'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차지,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어워드와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ers Society Americ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올해는 총 48개국 4322편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화건설의 이번 수상작 'Eco Messenger(에코메신저)'는 주차장에 활용되는 그래픽 디자인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인 대륙사슴·뿔 종다리 등 총 5종의 오브제(Objet, 상징물)로 구성돼, 고객들에게 멸종위기 동식물을 보호하자는 환경 메시지와 따뜻한 감성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제로 에코메신저 그래픽은 한화건설이 시공한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주차장에 적용돼 입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열린 제9회 한국색채대상에서 '2011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수상한 에코메신저 그래픽을 내년부터 시공하는 '꿈에그린' 전 현장에 적용,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차장을 입주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재 한화건설 상품개발팀 상무는 "지난 2008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이래, 3년 연속으로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20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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