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STX팬오션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장 초반 소폭 하락 중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2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거래일보다 100원(1.51%) 내린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문가들은 4분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은 512억원으로 예상치(451억원)를 하회했다"며 "건화물선 운임 하락과 연료비 증가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건화물선 운임의 모든 선형 상승으로 수익성이 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선박의 초과 공급 완화로 건화물선 운임이 순환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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