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한국이 내년에 유럽연합(EU)과 교역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의 국내 총생산 GDP의 88%를 차지하는 대외 무역에서 EU는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교역 파트너인데, 수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한국 정부는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이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 피가로는 한국에 진출한 유럽 은행들이 올해 대비 20-30% 정도만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이 중국이나 브라질, 러시아 같은 신흥국에서 새로운 투자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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