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국내銀 외환건전성비율 '양호'
10월말 국내銀 외환건전성비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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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국내은행의 10월말 현재 외환건전성비율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은 103.2%로 지도비율인 85%를 웃돌았으며, 7일과 1개월갭 비율은 각각 2%, -0.5%로 지도비율인 -3%, -10%를 크게 상회해 외환건전성비율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과의 통화스왑 규모가 확대되고, 지난달 27일 유로존의 재정위기 대책 합의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일부 완화돼 외화차입여건은 다소 호전됐다.

지난달 19일 한국과 일본의 통와스왑 체결로 700억달러 규모로 외화 유동성이 확대됐으며, 같은 달 26일 중국과의 통화스왑 체결로 약 64조원 규모의 외화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지난달 4일 연중 최고치인 229bp 까지 상승했으나 10월말 현재 137bp로 큰 폭 하락했다. 이는 유럽 주요국 프랑스(176bp), 스페인 (341bp), 이탈리아(446bp)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가산 금리는 33.5bp로 전월대비 4.4bp 하락했으나, 향후 시장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1년물과 5년물의 중장기차입 가산 금리는 각각 145bp, 163bp로 전월 대비 53bp. 18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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