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개통 개시…삼성, 국내 '판금' 안할 듯
'아이폰4S' 개통 개시…삼성, 국내 '판금' 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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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애플 '아이폰4S'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11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지난 4일 사전판매를 통해 모집한 예약가입자들을 초청해 대대적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자 100명에게 11시 0시에 '국내 최초 아이폰4S 개통'의 기회를 주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4S 1호 및 2호 예약가입자에게 1년간 올인원 54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KT도 이날 오전 8시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예약가입자 100명을 초대해 아이폰4S 현장 개통행사를 진행, 1호 가입자에게 7-80만원 상당의 벨킨사의 아이폰 4S 액세서리 종합세트를 선물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막판까지 가처분 신청 여부를 검토했으나 한국 법원의 성향 및 이동통신사와의 관계, 고객들의 반발 등을 감안해 가처분 신청을 내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아이폰 유저들의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게 된다는 점과 SK텔레콤 KT 등 국내 통신사와의 관계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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