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호남석유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석유화학 사이클 회복에 따른 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월 간 호남석유 주가는 전반적인 석유화학제품 시황 약세로 부진했다"면서도 "점진적인 회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일부 주요 제품 가격에 대한 바닥심리가 확산되고 있고 올해 이후 중동과 중국으로부터의 석유화학제품 대규모 증설이 제한적"이라며 "중국의 제품수요가 향후 긴축정책 완화와 중소기업 진흥대책 등을 통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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