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실장급 정기인사 단행
금감원, 국·실장급 정기인사 단행
  • 황철
  • 승인 2005.01.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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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후속 작업 박차
국·실장 51명 중 19명 승진, 16명 전보.
거시감독국장, 조만간 외부 전문가 영입.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국·실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조직개편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19일 거시감독국장을 제외한 국장 27명 중 10명은 승진보임하고, 11명은 전보, 6명은 유임했다. 또 실장 24명 중 9명은 승진보임하고, 5명 전보, 10명은 유임하는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거시감독국장의 경우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새로운 조직개편 취지에 부합하고 내부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능력을 가진 직원을 발탁하는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아울러 해당 분야에 전문성과 경륜을 고루 갖춘 국·실장은 유임, 전보시켜 조직의 안정을 함께 도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거시감독국장 공모계획과 관련 “거시변수 변화 등의 영향을 종합 분석, 선제적 감독 검사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합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권역간 교차배치 방침에 따라 소순배 비은행 여전감독실장이 보험검사 2국장으로, 정재풍 청사건축본부장이 증권검사2국장으로, 김종철 증권검사1팀장이 신용정보실장으로 승진했다. 또 박병명 보험검사2국장이 조사2국장으로 전보되는 등 은행, 증권, 보험간 교차인사가 큰 폭으로 단행됐다.

금감원은 “권역간 화합과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통합감독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이같은 권역간 교차배치를 실시했다”며 “4개 감독기관의 통합으로 출발한 조직의 특성을 감안, 권역별 균형과 함께 출신지역 등에서도 조화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신규승진자 중 4명을 선별, 유관기관에 파견하기로 했다.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상위관리자로서의 시야 및 관리능력을 배양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이번 국·실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팀장 보임 및 팀원 이동인사도 조만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장

▲승진

최순권 증권감독국장
박광철 자산운용감독국장
김원 국제업무국장
최진배 회계감독2국장
신의용 비은행검사2국장
유양기 보험검사1국장
소순배 보험검사2국장
송경철 증권검사1국장
정제풍 증권검사2국장
김원식 조사1국장

▲전보

노태식 기획조정국장
임주재 총무국장
박윤호 총괄조정국장
이인욱 검사지원국장
양성용 은행감독국장
원우종 비은행감독국장
윤승한 공시감독국장
김순배 신용감독국장
이재식 회계감독1국장
허세원 은행검사2국장
박병명 조사2국장

▲유임

이진우 공보실장
박창종 보험감독국장
유관우 소비자보호센터국장
백재흠 은행검사1국장
김용범 비은행검사1국장
손광기 감사실장

◎실장

▲승진

정민주 거시감독국 조사연구실장
조선호 총괄조정국 복합금융감독실장
박창섭 비은행감독국 여전감독실
최규윤 공시감독국 공시심사실
김종철 신용감독국 신용정보실장
장상용 보험검사1국 보험조사실장
정운철 기획조정국 부산지원장
한백현 기획조정국 대구지원장
민경열 기획조정국 대전지원장

▲전보

김성수 총무국 인력개발실장
남인 총무국 비서실장
주재성 총괄조정국 복합금융감독실
김건민 국제업무국 런던사무소
나명현 기획조정국 광주지원장

▲유임

최동준 기획조정국 법무실장
김종용 기획조정국 정보시스템실장
진교중 총무국 안전계획실장
이강세 은행감독국 신BIS실장
이춘근 보험감독국 보험계리실장
최명희 국제업무국 국제협력실장
유재규 회계감독1국 회계제도실장
송태희 소비자보호센터 분쟁조정실장
정성순 국제업무국 뉴욕사무소장
정용선 국제업무국 동경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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