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미국 내 6위 이동전화업체인 US셀룰러가 애플의 아이폰 판매제안을 받았으나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US셀룰러의 최고경영자 메리 딜론은 애널리스트들과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위험과 이익 관점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통신은 아이폰4S의 경우 소비자는 200달러에 구매하지만 애플은 이동통신업자에게 600달러를 요구하고 있어, 이동통신업자들이 계약기간 서비스 수수료로 이를 충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이동통신업자 가운데 아이폰 판매를 거절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US셀룰러가 처음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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