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만원 문턱서 '도돌이표'
삼성전자, 100만원 문턱서 '도돌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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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주가 100만원 달성을 눈 앞에 둔 삼성전자가 다시 뒷걸음질치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0.41%) 내린 9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종가기준 99만원에 올라섰을 때만 해도 100만원선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해석이 우세였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28일 100만1000원을 기록한 이후 9개월여만에 종가기준 최고가였다.

하지만 전날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코스피가 흔들리며 97만원선으로 주저앉았고, 이날도 장중 상승반전에 실패했다.

여전히 시장 전문가들은 100만원 돌파 가능성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31일 9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보고서 목표주가를 살펴보면 모두 100만원을 웃돌고 있다.

목표주가 최상단은 대신증권이 제시한 135만원이며 최하단은 동양종금증권의 110만원이다.

당시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통신부문의 이익규모가 2조원 중반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3분기를 저점으로 반도체와 LCD 업황이 개선추세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익 성장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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