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제15차 아·태지역 중앙예탁기관 총회 개최
예탁원, 제15차 아·태지역 중앙예탁기관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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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결제기관(ACG) 총회 및 국제 세미나에서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결제기관(ACG) 총회를 개최했다.

'진화하는 중앙예탁결제기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성장 및 ATS 등 다양한 거래시스템의 출현 등 시장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예탁결제기관의 활동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형국이다"며 "오늘의 세미나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잘 가늠하여 아시아금융시장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청산기관 등 12개국 18개 기관과 국제예탁결제기관 및 미국(DTCC), 러시아 중앙예탁기관(NSD) 등 국제금융관련기구 저명인사를 포함한 35개 기관 1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한편 예탁원은 총회에 앞서 2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환경변화와 자본시장 인프라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자본시장 변화를 조명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로 위안화의 국제결제 통화로서의 부각 및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결제기구의 기능 및 역할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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