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10월 무역수지가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일 지식경제부가 잠정 집계한 '2011년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9.3% 늘어난 474억달러, 수입은 16.4% 늘어난 431억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수출 증가율이 다소 줄었지만 선박과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 강세가 이어져 무역흑자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반도체 등의 IT 분야는 약세를 나타냈고,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의 증가세는 둔화됐으며 자본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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