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증권사들의 수수료 인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예탁원의 수수료 한시 면제 조치가 발단이 됐다.
31일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연말까지 주식, 지수선물, 지수옵션 매매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
인하폭은 주식 0.0054%포인트, 지수선물 0.00044%포인트, 지수옵션 0.013%포인트로 결정됐다. HTS를 통한 주식거래시 1000만원당 매매수수료는 기존 2900원에서 2360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날 하나대투증권도 인하 방침을 결정하고 내일부터 연말까지 적용키로 했다. 주식 0.004623%, 지수선물 0.0003036%, 지수옵션 0.012654% 로 결정했다.
앞서 삼성증권도 주식은 0.004623%포인트, 선물은 0.0003036%포인트,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는 '0.0736~0.1436%+1500원'으로 낮춘다.
대우증권은 주식수수료 0.004623%포인트, 선물 0.0003036%포인트, 옵션 0.012654%포인트를 각각 인하 방침을 밝혔다.
현재 신한금융투자는 아직 검토 중이란 입장을 밝혔으며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역시 동참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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