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은행이 저소득 및 저신용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1월 출시한 '새희망홀씨'가 취급 11개월만인 지난 9월말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새희망홀씨 취급액이 출시 11개월 만인 지난 9월말 기준 1조2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작년 10월까지 38만여명의 서민들에게 2조7000억원이 지원된 희망홀씨대출의 평균금리를 2%p 정도 낮추고, 개별대출한도도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해 작년 11월8일 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서민금융지원제도이다.
은행들은 올 1월부터 9월중 서민들에게 7574억원을 지원해 은행이 목표한 새희망홀씨 취급액 1조1679억원의 65%를 달성했다. 지난 7월20일 은행권은 올해 새희망홀씨 목표 취급액을 종전 9326억원에서 1조1679억원으로 25%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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