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국채 손실률 50%를 적용한 민간채권단의 그리스 국채 교환(PSI)에 대해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이 "디폴트 등급으로 떨어졌다가 민간채권단의 참여 정도에 따라 B 등급이나 그보다 낮은 등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28일 외신들이 전했다.
B 등급은 피치가 현재 부여한 그리스 신용등급 'CCC'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이는, 국채 손실률을 50%로 확대한 국채 교환이 이뤄지더라도 그리스 신용등급을 지금 수준보다 한 단계 올리거나 같은 선에서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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